[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25일, 대성동고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대성동고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 김해시 제공
대성동고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 김해시 제공

문화관광해설사는 김해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지역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의 역사․문화․예술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서, 현재 김해시에는 22명의 해설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대응 및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해설 수준 향상을 위해 ‘쉽고 재밌는 대성동고분군과 금관가야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실습용 마네킹을 통해 직접 몸으로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법을 익혔다.

또한, 자칫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문화재 해설 대신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관광객 중심의 해설 방법을 학습했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야 역사에 대해 더욱 흥미롭고 재밌는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길러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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