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서울시청서 협약식
1년간 2019개 지원해…2억원 상당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가 ㈜슈피겐코리아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고급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하는 '(주)슈피겐코리아 사회공헌 기부 협약식'을 연다. 

(주)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희망나눔 프로젝트 연탄봉사를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비롯해 발달장애 청소년 재능발굴 프로젝트 후원, 문화예술 공간 지원 사업 등 문화 소외계층의 소외감 해소에 지속적인 활동을 해 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아동·청소년의 문화 활동 지원를 위해 1년간 블루투스 이어폰 2019개(2억원 상당)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는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문화 소외계층을 돕겠다"고 밝혔다.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슈피겐코리아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의 활로를 도맡아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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