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 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병묵)가 주최·주관하는 '제16회 서울시 장애인IT챌린지'가 오는 29일 동국대학교 신공학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IT챌린지는 정보격차(정보활용) 문제로 인한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를 예방하고 사회통합을 이끌기 위한 사업이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간 총 1557명의 장애청소년과 장애청장년이 참가했다. 

장애인IT챌린지는 ▲e-Life(정보검색)챌린지 ▲e-Tool(엑셀·파워포인트)챌린지 ▲e-Sports(카트라이더)챌린지 등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총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이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장애청소년·청장년 각 1명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부상으로 최신 LG스마트폰(G8)이 제공된다.

특히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11월 2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GITC(글로벌 장애청소년IT챌린지)'에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 관련 자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대회 관련 문의는 서울특별시  장애인재활협회로 문의할 수 있다.

안찬율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인 만큼 정보활용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장애인IT챌린지가 인재 발굴의 장이자 장애인 당사자들의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