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가 25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6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6.25전쟁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다시 새기고 재조명함으로써 국민화합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국가 수호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기관·사회단체·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자유와 평화, 번영의 꽃을 피우며 불과 60여 년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며,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기적과도 같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겨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번영을 가져오는 길”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적 풍토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