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로 지원금 5000만원 기탁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NH농협 밀양시지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4일, 영농폐비닐 수거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을 밀양시에 전달했다.

농촌사랑 영농폐비닐 수거사업 기탁금 전달식     © 밀양시 제공
농촌사랑 영농폐비닐 수거사업 기탁금 전달식 © 밀양시 제공

시는 전달된 지원금을 영농폐비닐 수거장려금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이 지원금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영농폐비닐 수거량에 따라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밀양시는 최근 3년간 평균 1178톤 수거해 1억 28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고 매년 수거량과 장려금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박민규 NH농협 밀양시부장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통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영농폐비닐수거가 활성화됐으면 한다”며 뜻 깊은 마음으로 지원금을 전달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영농폐비닐 수거사업에 큰 금액을 지원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농촌 환경오염의 주원인인 방치된 폐비닐을 적극 수거하고 쾌적한 밀양시를 조성하는 데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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