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과일 하미과를 수확하고 있는 최찬용 씨
황제의 과일 하미과를 수확하고 있는 최찬용 씨

[일요서울ㅣ담양 조광태 기자]  전남 담양군 봉산면 신학리에 위치한 최서방네농장(대표 최찬용)의 시설하우스에서 중국 황제의 진상품으로 알려진 ‘하미과’ 생산이 한창이다.

하미과는 중국 신장의 하미지구가 원산지로 멜론의 한 품종이며 수분함량이 높고 단맛이 강해 여름에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실온에서 2-3일 후숙기간을 거치면 더 달고 부드러운 하미과를 맛볼 수 있다.

귀농 3년차인 최 씨는 “온난화에 대비해 아열대 작물인 새로운 소득작물을 고민하다 올해 하미과를 시범적으로 재배했는데 주변에서 평이 좋아 내년에는 더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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