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인들, 지리산 덕산(德山)으로 찾아오다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지리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향토적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리산 청학동 학술심포지움     ©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지리산 청학동 학술심포지움 ©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7월 3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선인들, 지리산 덕산(德山)으로 찾아오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으로 지리산 덕산동의 문화사적 의미를 살펴 보며, 발제로는 조선시대 선인들의 지리산 덕산동 유람과 선인들의 유람록에 나타난 옛길 조명과 활용방안 등의 소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지역주민과 토론회를 갖는다.

심포지엄에는 많은 선인들이 지리산 덕산동을 찾아온 이유와 지리산을 유람한 옛길을 규명하고자 하며, 나아가 지리산국립공원의 저지대 탐방(대원사 생태탐방로 등) 활성화 및 덕산동(시천면, 삼장면 일원) 지역의 문화자원 발굴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지리산 청학동 학술심포지움     ©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지리산 청학동 학술심포지움 ©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신창호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장은 “공원 인근에 산재해 있는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립공원과 연계한 탐방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를 알리고, 또한 이번 학술토론회가 지리산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 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