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 주요현안사업 국가예산 반영 건의 노력

[일요서울ㅣ창녕 이형균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5일,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과 2020년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창녕군 제공
한정우 창녕군수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과 2020년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창녕군 제공

이날 한정우 군수는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창녕군의 어려운 농촌 실정 및 지역경제 상황과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2020년도 국비확보 주요사업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10억원, 우포늪 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입 10억원, 창녕 계성 고분군 정비 26억 6000만원, 도천 덕곡 하수관로 정비 66억원, 도천 송진하수관로 정비 4억 4000만원, 창녕 술정리 공영주차장 조성 9억원, 창녕스포츠파크 1,2구장 보수정비 7억 6000만원, 부곡면 하수관로 정비 35억 2000만원 등이다.

한 군수는 “군의 재정여건이 열악해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주요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반영된 사업과 부족한 예산은 최대한 증액 될 수 있도록 마지막 국회에서 확정될 때 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의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엄용수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의 사업 심사 등을 거쳐 9월 2일 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사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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