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살해. [그래픽=뉴시스]
흉기.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인의 옆집에 사는 남성을 흉기로 찌른 A(50)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40분경 술에 취해 부산 남구에 위치한 한 다세대주택에 사는 40대 남성 B씨를 찾아가 흉기로 옆구리, 허벅지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술에 취해 일주일 전 B씨가 옆집에 사는 지인의 집을 찾아와 시끄럽다고 항의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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