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 오지면 주민들 ‘시간절약’

[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공공사업으로 추진하는 각종 사업장의 토지나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업무를 날짜별로 정해 ‘찾아가는 방문보상’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보상     © 합천군 제공
찾아가는 방문보상 © 합천군 제공

군은 지난 19일 대양면 함지도로(리도207호) 확포장공사, 20일 야로면 오실마을진입로 확포장공사, 26일 가회면 가회안불교~오도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에 편입되는 26필지 23명에 대해 찾아가는 방문보상으로 처리 했다.

특히 이번 방문보상은 마을 이장 등과 사전 안내 후 일자와 시간을 정해 보상업무 담당공무원이 면사무소를 찾아가 보상협의가 처리돼 영농기 바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군의 적극적인 방문보상 협의처리로 오지마을 주민들이 가까운 면사무소에서 각종 서류처리가 가능해 경비와 시간절약으로 주민들은 만족하고 있으며, 또한 군에서도 신속한 보상업무처리로 사업조기 착공과 신속집행이 가능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임종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방문보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사업 시행으로 인한 편입 토지 소유자들의 보상민원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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