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차산업 활성화로 식품가공 미래 일자리로 떠올라

[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25일, 농식품 가공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시험에서 1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합천군, 식품가공기능사 16명 배출‘쾌거     © 합천군 제공
합천군, 식품가공기능사 16명 배출‘쾌거 © 합천군 제공

군은 농업분야의 6차산업화로 식품가공산업이 미래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이에 따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5월 16일 까지 식품가공기능사 지격취득과정을 개설 총15회에 걸쳐 필기 및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당초 계획인원 보다 초과해 신청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호응을 시작으로, 가공 전문가를 초청 식품위생 등 기초이론부터 다양한 가공방법, 식품검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 실시로, 지난 4월 필기시험에 22명이 합격하기도 했다.

한편, 자격증을 취득한 안상미씨는 “자격증을 취득해 정말 기쁘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식품가공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특히, 정규 수업시간 외에도 실습장에 나와 열심히 반복실습을 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합천군 농식품 산업발전과 6차산업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식품 가공산업 비중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농산물가공센터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은 물론 농촌자원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으로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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