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 (시장 정헌율 )가 다양한 귀농 ·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면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6 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으로 이주한 귀농 ·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기반과 주거비용 지원을 통해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우선 귀농 초기 영농 정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의 빈집 임대료와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농촌 빈집 임대료의 경우 도심에서 1 년 이상 거주 후 농촌지역에 전입한 지 3 년 이내의 귀농인에게 월 15 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만 65 세 이하의 귀농인이 2 명 이상의 가족과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올해는 23 세대가 지원 대상이다.
 
농가주택 수리비도 만 70 세 이하 귀농인을 대상으로 주택 1 곳 당 1 천만 원 이내에서 빈집 리모델링과 보일러 , 지붕 , 화장실 교체 비용을 , 신축예정인 농가주택 설계비도 1 곳 당 200 만 원 씩 지원된다.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생산 기반 시설도 적극 지원한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 초기 필요한 저온창고와 농기계 , 농기자재 구입비용을 1 개 경영체 당 2 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또한 초기 정착 비용의 일환으로 1 년 동안 월 40 만 원의 농업장려수당도 지급된다.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만 40 세 미만 귀농인을 대상으로 영농기반 시설비용을 지원하며 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훈련비도 지원된다.
대상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 년 이내 신규농업인이나 40 세 미만 청년이다.

이 밖에도 농업분야 창업비용을 최대 3 억 원까지 연 2%의 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익산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역 농업발전과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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