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구 농성역에서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서구청이 공동으로 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응원 퍼포먼스를 펼쳤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26일 서구 농성역에서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서구청이 공동으로 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응원 퍼포먼스를 펼쳤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6일 서구 농성역에서 서구청과 공동으로 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응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서대석 서구청장은 농성역의 일일명예역장으로 위촉돼 승객 안내, 시설물 순회 등 역장 업무 체험과 함께 수영대회를 홍보하는 캠페인 활동 등을 펼쳤다.

또한 하모니 예술단의 서구민 노래자랑 등 흥겨운 공연과 함께, 공사와 서구청이 함께 참여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대회 홍보물 및 기념품 배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사는 농성역 내 서구청 365 직소민원실 신설, 양동시장역과 양동시장간의 쇼핑카트 대여사업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서구청에 제안했으며, 서구청은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도시철도 1호선이 지나는 3개 구청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의미를 알리고자 한다”며 “지역 최대의 축제인 수영대회의 성공으로 광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주 동구청, 이날 서구청과의 홍보 콜라보를 펼친데 이어 앞으로 광산구와도 공동행사를 추진키로 하는 등, 지역의 결속을 통한 대회 붐업 분위기 강화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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