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7기 군정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실행단계로 진입

[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은 26일,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취임 1주년 직원 정례조회     © 거창군 제공
민선7기 취임 1주년 직원 정례조회 © 거창군 제공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는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러 가지 지역사회분위기와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취임1주년 기념행사를 정례조회로 대체하고, 지난 1년간의 주요 군정 성과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군수는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를 군정비전으로 정하고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며 “이 모든 것은 군민들의 성원과 공무원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2018년도 44개 분야 수상, 법조타원 5자 협의체 주민투표 합의, 승강기안전기술원 개원, 거창사랑상품권 지역화폐 발행, 베트남 200톤과 필리핀 4톤 수출 MOU체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신규지구 선정, 고향의 강 조성사업, 대평리 우회도로개설사업, 전국 최초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시행, 버스승강장 온열벤치 설치, 거창한마당 대축제,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인구증가시책, 이동군수실과 소통군수실 운영, 거창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을지태극연습 평가 군부 우수, 2018년도 시군주요업무평가 경남도 역점시책부문 우수 등 차질 없는 군정 추진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성과도 있었지만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도 많이 남아있다면서 “법조타운 갈등해소, 국제연극제 정상화,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등은 서로 힘을 합쳐 풀어 나간다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선7기 2주년을 새롭게 시작하고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남도 종합감사대비 철저, 여름철 전염병 예방강화, 휴가철 손님맞이 환경정비, 우기 대비 대형사업장 안전점검 및 대책 강구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준 군민과 공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1주년 주요성과와 미래비전 영상물 시청이 있었으며, 다문화가족합창단 ‘해피트리 콰이어’의 공연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제공해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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