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부부 <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송중기, 송혜교 부부 [사진 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배우자인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27일 송중기 측 법률대리인 박재현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는 입장문을 통해 “송씨를 대리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 역시 같은 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송혜교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 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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