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인이 거주하지 않고,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만 주둔하고 있는 외딴 섬
- 직접 만든 음식과 과일, 음료, 떡 등의 각종 다과를 준비하여 연평도에서 우도까지 직접 운반

옹진군 연평어촌계, 서해 최전방 우도부대 국군장병 위문
옹진군 연평어촌계, 서해 최전방 우도부대 국군장병 위문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어촌계와 자원봉사자들이 26일 서해 최전방 외딴 섬 ‘우도’를 방문하여 국군장병 위문을 실시했다.

​‘우도’는 옹진군 연평도와 강화군 불음도 사이에 위치한 서해5도 수호의 요충지 중 한 곳으로, 민간인이 거주하지 않고,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만 주둔하고 있는 외딴 섬이다.

연평어촌계가 주관한 이번 위문행사는 연평도 내 ‘찬누리 닭강정(대표 강태성)’과 연평어촌계 어주부회, 지역 자원봉사자 등과 협력하여 치킨, 꽃게장, 제육볶음 등 직접 만든 음식과 과일, 음료, 떡 등의 각종 다과를 준비하여 연평도에서 우도까지 직접 운반하여 제공했다.

신중근 연평어촌계장은 “정기여객선이 없어 종선(從船)을 타고 40여분을 이동해야 하는 서해 최전방 우도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연평도와 인근해역 장병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위문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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