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귀가 여부 확인…시설피해 시 복구조치
외벽 일부만 그을음, 27일엔 정상등교 예정

26일 오후 3시59분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명초등학교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건물로 옮겨붙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화재 당시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오후 3시59분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명초등학교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건물로 옮겨붙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화재 당시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서울 은평구 은명초 화재 발생과 관련해 인명과 재산 등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사고수습본부를 마련해 운용하고 실시간으로 현황 파악을 하겠다"며 "시설피해 확인 시 시설복구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화재는 학생들의 하교시간 이후인 오후 3시59분께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학교에서 학생들의 귀가조치가 제대로 됐는지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휴교 여부에 대해서는 "건물 전체가 다 탄 게 아니고 외벽 일부에 그을음만 있어서 등교는 할 예정"이라며 "교실 사용이 어려울 경우 학교에서 임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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