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동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 진행, 상품권 이용 및 가맹점 가입 독려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지난 26일 관내 청계동 일대에서 의왕사랑 상품권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의왕사랑 마케터(가맹점 모집원), 시 기업지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식시간에 맞춰 에이스 청계타워, NH통합IT센터, 인덕원IT밸리 일대에서 기업 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상품권 사용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어 청계동 일대 골목상권 점포들을 방문해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지난 1월에 발행된 의왕사랑 상품권은 발행 6개월여만에 발행액 30억원 중 77.7%인 23억원이 판매됐으며, 상품권의 실제 활용 지표가 되는 환전액도 판매액의 83.3%인 19억원에 달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관내 음식점, 카페, 도소매점, 학원, 미용실, 부동산, 병의원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약 1,700개소로 의왕시청 홈페이지, 가맹점 위치 찾기 어플리케이션 및 가맹점 스티커(출입문 등에 부착)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종 시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발행한 의왕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무척 높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의왕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4월부터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를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정책수당 대상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