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어린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부모들의 의식을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7 일 화정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부모 80 명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올바른 대화 (소통 )법’을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이동순 한국부모교육센터 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 소통과 관련한 문제점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쉽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질의 응답식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와 기타 의견을 조사해 그 결과를 학교와 학부모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학부모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 박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통해 학부모는 자녀를 일방적으로 통제하고 지시하며 군림하는 존재가 아닌 인생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이자 , 자녀의 빛나는 특성과 적성을 함께 발굴하고 응원하고 지원하는 주체적 교육 활동가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자리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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