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월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진행
'시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 브랜드화 기대해

마을 전경
마을 전경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지난 27일 '돈의문박물관마을 시민참여 공모사업'을 실시해 1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3개 문화행사 프로그램은 7월부터 운영된다. 마을행사 7건, 마을역사 2건, 마을예술 2건, 마을가꾸기 2건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난 4월 '근현대 100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기억의 보관소'를 콘셉트로 새 단장해 연중 전시, 체험, 공연 등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마을행사 부문은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국가기념일 등 시기별 맞춤 행사로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7가지 행사가 각 사업기간 동안 펼쳐진다. 한국전통무예시범, 돈의문선데이클럽, 글로벌 뉴-레트로 돈의문 프로젝트, 도네무네보따리, 나를 기록하는 방, 새문안동네 골목축제, 기억의 정원 돈의문 팡파르 등이다. 

마을역사 부문의 경우 근현대 100년 서울과 마을 인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역사에 대한 연구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나는 야! 독립운동가', '서울의 형성과 돈의문박물관마을의 발자취를 찾아서' 등이 운영된다. 

마을예술 부문은 작가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체험형 예술 전시 2회로 진행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작가갤러리에서 11월26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날 보러와요 프로젝트'와 '브릭과 사진으로 보는 근현대 서울과 돈의문'이다. 

추억의 골목길 놀이체험공간 및 포토존 조성과 브릭으로 꾸미는 마을 골목길 등의 마을가꾸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물론 인근의 주요 역사·문화시설들과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별 일정은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개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