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도 '남해문화센터'로, 공연장도 갖춰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남해문화체육센터를 ‘남해문화센터’로 명칭을 바꾸는 동시에 남해문화센터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문화전용 공간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된 별난소리판     © 남해군 제공
지난 18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된 별난소리판 © 남해군 제공

지금껏 남해군은 문화예술회관이 없어 콘서트나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의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려웠다.

군은 조례개정을 통해 다목적홀을 문화전용 공간으로 바꾸고, 모든 시설의 사용시간을 4시간 단위에서 2시간 단위로 조정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회관 건립 전까지 남해문화센터를 문화예술 전용 공연장으로 활용해 공연과 연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례개정을 통해 체육활동 목적의 대관은 체육시설사업소로 안내하고, 문화·집회활동 목적의 대관은 남해문화센터에서 진행해 시설의 사용목적을 명확히 규정한 것도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해문화센터의 사용시간 및 사용료 조정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부담 없이 사용했으면 좋겠고,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전용 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문화센터 대관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청소년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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