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백년초’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요즘 방송과 매체를 통해 수많은 건강비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야말로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한번의 방송을 통해 지역적인 특색에 맞물려 새로운 상승기류를 만난 것처럼 긴 인기가 치솟고 있는 약초가 있다. 가시가 많아 '가시 선인장' 손바닥처럼 납작하다고 해서 '손바닥 선인장' 이라고 불리는 백년초 . 백년초는 농약을 하지 않고 공해없는 청정 자연속에서 자라는 무공해 식품이다.

특히 남해 섬 안에서 자라는 백년초는 둥근 손바닥 모양을 갖춘 '남해 백년초'가 가장 토종에 가까운 모양을 띠고 있다. 선인장 줄기에 육각모양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백년초는 자라는 환경과 토질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남해에는 지리적 특성과 환경으로 마늘, 시금치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농산물이 많이 자라는 곳이다. 백년초도 마찬가지다. 남해에서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해온 토종백년초는 놀라운 효과에 주목을 받아왔다.

해마다 9월 중순경이면 남해에는 남해의 해풍과 해무, 이슬과 햇살을 잘 받으며, 남해의 토질의 영험한 기운을 받고 잘 익은 자색 열매수확이 시작된다. 붉은 열매는 가을빛을 받아 영롱한 빛을 반짝인다.

이미 백년초는 본초강목에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독을 풀어 주며 심장과 위통 개선, 기관지천식 등에 이로운 약초로 기록돼 있다.

백세건강남해백년초 윤혜경 대표는 “일조량이 풍부한 남해안 갯벌은 백년초가 다량의 미네랄을 섭취하는 최고의 환경이며 해무와 해풍, 황토와 사토가 섞인 토질은 최고의 약성을 낸다."라며 농약이나 비료 없이 친환경으로 자라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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