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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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탤런트 전미선이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7월24일 개봉) 측은 "고 전미선 배우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추후 영화 관련한 일정은 논의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29일 밝혔다.

전미선은 9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에 기방의 행수인 '천행수' 역으로 캐스팅된 상태다. 관계자는 "'녹두전' 첫 촬영을 시작했다"면서도 "전미선씨는 본 촬영에 들어가지 않았다. 후임 관련해서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전미선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 고인의 빈소가 준비되는대로 추후 알리겠다"고 했다. 빈소는 서울에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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