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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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명신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기차 생산기지로 새출발하기로 했다. 13개월 만이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명신은 지난 28일 GM 측에 마지막 인수잔금을 치르고 등기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다음 달부터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 정비와 자체 완성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명신은 군산공장 인수 비용을 포함해 총 25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설비와 연구개발능력을 확충하고, 2021년까지 650여명의 개발·생산인력을 고용해 전기차 생산에 나선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명신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부품업체와도 상생할 수 있는 연구개발(R&D)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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