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민선7기 2년차 간부공무원과 읍내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민선7기 군정 출범 첫날에 읍내 시가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 업무를 시작한 윤상기 군수가 민선7기 2년차가 시작된 첫날에도 쓰레기 청소 현장행정으로 새 출발했다.

윤상기 군수는 새벽 5시 하동읍 시가지 일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 하동군 제공
윤상기 군수는 새벽 5시 하동읍 시가지 일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 하동군 제공

1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는 이날 새벽 5시, 하동읍 시가지 일원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면서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김경원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하동읍 환경미화원 등 60여명이 함께하며 하동군 환경미화원 노동환경개선대책 추진에 따른 제반사항을 체험하고 현장 근무여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새 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환경정화 활동은 읍내 중심지 및 외곽지역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거와 시가지 일원 4개 구간의 쓰레기 청소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와 기획행정국장, 문화환경국장, 환경보호과장, 하동읍장은 1호 청소차량에 탑승해 경찰서∼시장통∼읍파출소로 이어지는 읍내 중심지 8㎞ 구간에서 군민과 상인들이 내놓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차량에 탑재하는 작업을 했다.

김경원 부군수와 건설도시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호 청소차량에 올라 경찰서∼광평∼남당~시장 외곽지역으로 이어지는 6㎞ 구간에서 역시 종량제 봉투를 수거했다.

그리고 나머지 간부공무원과 환경보호과, 하동읍 직원들은 4개 조로 나눠 시장통·도로변 등 4개 구간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변 환경을 깨끗이 청소했다.

약 1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은 읍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출발을 할 것을 다짐했다.

윤 군수는 “지난 4년간 공무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관광·수출·지역경제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민선 7기에도 4년 전의 초심으로 돌아가 알프스 하동 100년 미래 건설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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