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잡 매칭 데이에 10개업체, 주민 310여명 참여
- 지역주민 65명 일자리 찾아... 취업 기회 제공에 기여

인천 중구 잡 매칭 데이 연이어 성황
인천 중구 잡 매칭 데이 연이어 성황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가 지난달 27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3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제3회 잡 매칭 데이(Job Matching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중(소)규모 채용행사로 구인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66명이 면접에 참여하였고, 지역주민 65명(취업률 31.1%)이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되어 일자리를 찾았다.

이날 참여한 기업들의 채용분야로 물류, 면세, 미화, 검수, 경비 등 다양한 직종이 참여하여 주민 관심도를 높였고 일자리가 절실한 지역주민 및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간접참여 업체로 인천항보안공사에서 특수경비직 1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3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의사를 밝혀 조만간 면접 및 채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참여주민들은 행사시작 전부터 행사장을 둘러보며 참여업체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았고 면접이 시작된 오후 2시부터는 행사장이 비좁을 만큼 많은 구직자가 몰려 일자리에 대한 절실함을 느끼게 했고 더운 날씨만큼 주민 호응도 뜨거웠다.

홍인성 구청장은 “오는 7월 중에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영종 운서역 부근에서 개최할 예정이므로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영종일자리프로젝트 시즌2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실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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