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7월1일부터 두달간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을 하고 있는 지역대학생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7월1일부터 두달간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을 하고 있는 지역대학생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7월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두 달간 지역 7개 공공기관에서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을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경주시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은 지역 대학생들이 하계 방학기간(7~8월)중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적성에 맞는 직무체험 및 진로탐색을 경험하고 인건비도 지원받는 사업이다.

시는 본 사업의 시행 전 공공기관 수요조사 및 참가자 선발 절차를 거쳐 20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약 5배의 참가자가 몰려 이 사업에 대한 지역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재)경주문화재단, (재)문화엑스포,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신경주지역개발(주) 등 총 7개 기관에서 직무체험을 하게된다.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도 키우고 안정된 취업준비를 위한 생활비도 마련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근무처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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