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가 동구청 및 서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소태역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역까지의 13개 역에 대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급속 충전기 설치를 통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한층 더 보장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최근 광주광역시 시각 및 지체장애인협회와 합동으로 무장애 역사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약자 자문단을 구성, 역사 내 시설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쳤다.

이날 점검을 통해 장애인 단체의 외부전문가와 공사 건축·기계·통신 부문 실무진들이 공동으로 점자블럭 및 음성유도기, 휠체어리프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다양한 보완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보편적 복지시설로서의 공사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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