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오늘(2일) 광주혁신포럼 출범식 개최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지역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해결책을 모색하는 지역혁신포럼인 ‘광주혁신포럼 출범식’을 오늘(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참여 기관 대표들의 시민에 대한 약속, 행안부 등의 지원 약속에 이어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 발표, 35개 참여 기관대표의 협약식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대표 의제에 대한 기조발표와 의제별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집중토론 등이 이어진다.

광주혁신포럼은 광주광역시와 시의회, 한전 등 혁신도시 이전 12개 공공기관, 광주시 산하 6개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중간지원기관 등 35개 기관이 참여,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왔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4월과 5월에 여섯 차례에 걸친 사회혁신원탁회의를 개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광주만의 특성을 반영한 의제를 발굴해왔으며,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수차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6개 지역 모두 지자체, 혁신도시 이주 공공기관, 사회혁신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혁신포럼 추진위’가 구성됐으며 11월까지 의제 발굴, 해결방안 모색 포럼 개최, 문제해결 지원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업과 참여를 통해 지역 스스로 해결하는 모델을 만드는 지역혁신포럼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혁신포럼을 진행하는 6개 지역의 참여 주체들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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