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생산자와 학교 영양사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 행사 모습
지난해 행사 모습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3회 서울시 친환경 학교급식 공동생산자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공동생산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같이 생산한다는 의미다. 산지 생산자와 영양(교)사를 같이 이르는 말이다. 

이번 공동생산자대회는 '우리를 위해, 미래의 가치를 위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9개 광역자치도 대표 생산자 150여명과 학교급식 영양(교)사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친환경 학교급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시청하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해서 즐겁게 배워보는 OX퀴즈에 참여한다. 공감토크쇼를 통해 생산자와 영양(교)사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자연애호박 공급과 반품이 잦은 친환경농산물 반품사유를 주제로 친환경 급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소개한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친환경적인 생산 없이는 친환경 학교 급식도 진행될 수 없듯 학교급식에서 생산과 소비는 둘로 나뉠 수 없는 상생관계"라며 "공동생산자대회를 통해 건강한 친환경 식재료의 공급에서 조리과정까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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