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소통하는 군정, 번영 기반 만들었다" 평가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1일,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이켜 보고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군민께 드리는 글’ 통해 미래비전 밝혀     © 남해군 제공
장충남 남해군수‘군민께 드리는 글’ 통해 미래비전 밝혀 © 남해군 제공

장 군수는 이날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7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민선7기 남해군정 1년의 결산과 앞으로의 방향’ 이라는 주제로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남해군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장 군수는 "지난 1년 남해군정을 통합하고 소통하는 군정, 정직한 군정을 만들고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통위원회와 경제살리기위원회 발족, 통합공약 발표와 함께 국·도비 1722억원 확보로 당초 예산 5000억원 시대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군정 현안에 대해서는 "군 청사 신축문제는 군의회와 함께 8월 중 최종후보지를 확정짓겠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쓰레기매립장 용량 초과를 대비한 소각시설 광역화 사업과 신규 쓰레기 매립장 신설 등을 동시 추진하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에 모든 역량을 다해 반드시 실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비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 군수는 "인구고령화와 청년층 인구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수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청년 친화도시 조성, 거점도시와의 접근성 제고를 3위 일체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군수는 "남해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모두 모아 해묵은 현안들을 풀어내는 솔로몬의 지혜로 삼고, 희망찬 번영의 남해를 실현시키는 미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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