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1년 간 ‘말자취’ 담은 두 번째 말글집 발간
靑, 文대통령 1년 간 ‘말자취’ 담은 두 번째 말글집 발간
  • 강민정 기자
  • 입력 2019-07-02 13:26
  • 승인 2019.07.03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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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스톡홀름 스웨덴 의회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스톡홀름 스웨덴 의회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지난 1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연설문집이 오는 3일 발간된다. 기자회견부터 주요 회의, 각종행사 등에서 발언한 문 대통령의 ‘말(言)’의 흔적이 새겨져 있다. 

청와대는 취임 2주년을 맞이해 만든 문 대통령의 연설문집과 말글집 단행본을 오는 3일 배포한다고 2일 발표했다. 연설문집에는 지난해 5월 10일부터 올해 5월 9일까지 1년 간 문 대통령이 주어가 된 말과 글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취임 후 1년 간 발언을 수록한 연설문집과 말글집을 제작·배포했다.

올해 연설문집 구성은 상·하권과 별권 등 총 3권이 1세트로 묶인다. 지난 1년 동안의 각종 행사 연설문, 주요회의 발언, 기자회견, 기고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 등 총 305건을 담겨있다.

올해 연설문집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수록된 문 대통령의 기고문 전문을 특별부록으로 발행해 지난 연설문집과 변별된다.

'평범함의 위대함-새로운 세계질서를 생각하며'라는 제목으로 쓰인 기고문은 우리 주도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는 문 대통령의 '신(新) 한반도 체제' 구상이 주요 토대다.

청와대에 따르면 올해 연설문집은 지난해 발간한 연설문집보다 19건이 증가했고, 역대 대통령 연설문집 가운데 가장 많은 분량이다.

연설문집 상권은 2018년 5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을, 하권은 2018년 11월 1일부터 지난 5월 9일까지의 분량으로 돼 있다.

별권은 국무회의,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다룬 주요 발언 46건을 별도로 발췌해 실었다. 국정운영, 민생현장 방문, 해외순방 등 1년의 발자취가 담긴 54장의 화보도 함께 수록됐다.

청와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말글집을 별도 발간한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말글집에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전략에 대한 메시지 가운데 핵심으로 여겨지는 108건을 골랐다. 문 대통령의 사진 62장도 함께 있다.

제작된 연설문집은 모두 6000부다. 입법·사법·행정부, 자치단체, 교육기관, 국·공립 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포할 방침이다. 말글집은 2만 부를 만들어 국·공립 도서관, 작은도서관, 우체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볼 수 있다.

연설문집과 말글집은 '전자책(e-PUB)'으로도 나온다. 전자책은 3일부터 청와대와 문체부 누리집(홈페이지), 온라인 서점(예스24·알라딘·리디북스·교보문고·구글북스·아이북스)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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