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의 전라남도 노인건강 증진 전략

▲지난 27일 오후2시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019년도 제2회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지난 27일 오후2시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019년도 제2회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오후2시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2019년도 제2회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민 약 250명이 참석한 제2회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는 건강보험 도입 42주년, 전 국민 건강보장 30주년을 기념하여 ‘고령화시대의 전라남도 노인건강 증진 전략을 주제로 전라남도 도청 소재지인 무안에서 실시됐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우리나라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2045년에는 고령인구 비율이 40%이상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원길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지역격차에 의한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이 지역의 건강보장을 위한 공공의료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예방적 건강관리를 확대하여 궁극적으로 지역 간의 건강 불평등이 없는 포용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본부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현안을 정기적으로 반영한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역민에게 건강정보를 알림으로써 건강권을 확보하는 대국민 건강서비스를 실천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신민호 교수(전남대 의대)는 ‘전라남도 건강 및 질병 통계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전라남도 건강관련 지표로 본 문제점을 개선하여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지역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종춘 교수(전남대 의대)를 좌장으로 분야별 전문가 6명의 패널이 토론을 진행하였다.

패널로는 권순석(화순전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장), 손미경(조선대 치과병원장), 강민구(빛고을 전남대병원 교수), 김정선(전남대 간호대 교수), 강미정(전라남도 보건복지국 건강증진과장), 이선미 센터장(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건강보험공단 대표로 참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노력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국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향후 공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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