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화수 수변공간에 가족단위 친수공간 조성, 오는 10월까지 사업의 밑그림 그려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안산책로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은 사업수행 전문기관인 ㈜경서기술단과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업 착수보고회를 통해 연구에 대한 기본방향을 우선 협의하고, 향후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십자수로 매립 등 사업대상지 주변 여건 및 개발계획을 고려한 기본 구상 ▲해변 자전거도로 조성을 통한 새로운 관광동선 구축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 형성 및 해안산책로 조성방안 마련 등이다.

구 관계자는“본 용역을 바탕으로 내년 6월까지 삼미물류 인접 해안 1.35km 1단계 구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2028년까지 3단계 구간까지 완공되면 그동안 지역주민의 접근이 단절된 만석화수 수변공간에 가족단위 친수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며, “작약도 해양유원지와 관광 연계효과를 극대화 해 바다를 품은 해양관광도시로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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