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30,436㎡ 면적의 도심 속 쉼터로 2021년부터 시작하여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

여름철 물놀이 휴양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청학풀장은 청솔공원으로 거듭나
여름철 물놀이 휴양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청학풀장은 청솔공원으로 거듭나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시 최초의 야외 풀장인 연수구 청학동 22-1번지 일원의‘청학풀장’이 올해부터 운영이 중지한다고 밝혔다.

청학풀장은 인천의 최초 야외풀장으로 지난 수십 년간 인천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여름철 명소였으며, 토박이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인천시로부터 사용허가 받아 운영하던 단체가 올해는 방문객 감소 등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풀장운영을 포기함에 따라 부득이 2019년 올해부터 청학풀장의 운영이 불가하게 되었다.

한편,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청학풀장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30,436㎡ 면적의 고품격 ‘청솔공원’을 2021년부터 시작하여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현재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그동안 인천시민들의 여름철 물놀이 휴양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청학풀장은 청솔공원으로 거듭나 시민들의 심신 휴양은 물론, 도심 속 고품격 쉼터로서 다가갈 예정이다.

박병구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새롭게 개장되는 청솔공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인천의 대표 휴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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