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살해. [그래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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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유산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중 매제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3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흉기와 둔기로 매제를 위협한 A(3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경 동구 자택에서 흉기 등으로 매제 B(41)씨를 위협하고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목과 얼굴에 상처를 입은 B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사망한 어머니의 보험금 등 유산을 놓고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강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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