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임용장 받고 공식 업무 시작…100년 미래 성공적 추진에 힘쓸 것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 제28대 부군수로 박금석(58·지방서기관)이 3일 오후 5시, 윤상기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4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박금석 부군수
박금석 부군수

박금석 신임 부군수는 4일 오전 8시 30분, 하동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국과소장과 티타임을 가진 뒤 본청 국과소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다.

진주 출신의 박 부군수는 진주중·고등학교와 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7급 공채로 남해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1993년 경남도에 전출해 기획·감사 등을 담당했다.

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박 부군수는 진주시 옥봉동장, 경남도 문화예술담당·재난총괄담당 등에서 근무하다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양산시 국장, 경남도 지역공동체과장, 회계과장, 안전정책과장으로 근무해왔다.

박 부군수는 완벽한 업무추진으로 선·후배 공무원으로부터 신뢰와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박 부군수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성원과 배려로 하동군과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윤상기 군수의 행정 철학이 담긴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년 민선7기 2년차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보태고, 그동안의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동의 100년 미래를 위한 각종 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7대 하동부군수로 취임해 지난 1년 6개월간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경원 부군수는 3일 오후 이임식을 갖고 경남도로 복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