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2017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다마실, 삼천포愛 빠지다'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커피숍 운영을 위한 바리스타 양성을 위해 지난 6월 26일 삼천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삼천포구항 인근 카페에서 진행했다.

사천시 도시재생사업 관련 바리스타 양성 교육과정     © 사천시 제공
사천시 도시재생사업 관련 바리스타 양성 교육과정 © 사천시 제공

이번에 진행한 바리스타 교육은 6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커피생산 및 제조과정 이론수업, 에스프레소 추출, 카푸치노, 카페라테 만들기 등의 과정을 실습해 연내 20명의 커피 바리스타를 배출하게 된다.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한 H/W 사업이 아닌 주민들이 마을협동조합을 만들어 카페 및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을 통하여 창출된 수익을 바탕으로 마을에 재투자하는 자본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으로서 시설사업과 함께 주민들이 커피숍을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을 키우는 사업도 병행돼야 하는 사업이다.

사천시는 이번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향후 바리스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연내 추가 교육을 실시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한편, 2017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다마실, 삼천포愛 빠지다' 도시재생사업은 구체적인 단위사업의 시행(도시재생 복합교류공간 신축) 및 설계(삼천포 커뮤니티 에코주차장 신축, 블루웨이 통합경관 설치, 청널문화오름 기본구상)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