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전자제품 가전부문과 애프터서비스(AS)에 나란히 1위로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 모델이다. 각 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브랜드를 선정한다.

AS부문에서 가전제품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컴퓨터와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가전·휴대폰·컴퓨터 항목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영광을 누렸다.

삼성전자서비스의 경우 각 서비스센터 방문 수요 분석을 통해 평일에는 근무시간을 늘리고 주말에는 줄이는 방식으로 조정하고 낙도·오지 지역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들로 구성된 ‘LG전자 고객 대변인단’을 발족했다. 콜센터 직원과 서비스 엔지니어, VOC(Voice of Customer)전담인원 등 11명으로 이뤄진 고객 대변인단은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과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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