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0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관련 분야 활동 경험·의지 고려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 청소년 인권과 공공 급식 등 2개 분야 시민참여형 위원회에 참여할 시민 위원 5명을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 위원에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민 위원 지원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14일까지다.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을 갖춘 만 2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는 어린이·청소년 인권위원회(3명), 공공급식 위원회(2명) 등 2개 위원회에서 5명을 시민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시민 위원들은 위원회 교육을 거친 뒤 위원회를 소관하는 해당 부서에서 위촉된다. 

위원들은 각 위원회 근거 조례에 따라 정책 추진 관련 심의, 자문, 평가 등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시는 세대별 고른 참여와 사회적 소수 계층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청년과 장애인 응모자를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시민참여형 위원회 확대를 골자로 하는 위원회 제도 혁신은 2017년 서울협치협의회가 시장에게 권고한 제안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항"이라며 "시정 전반에 민간의 참여와 권한을 강화해 대도시 서울의 문제를 참여적 기반 위에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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