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코레일 마케팅 담당자·여행사 관계자·파워블로거 등 40여명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4일 5일과 양일간 코레일 마케팅 담당자와 주요 여행사 관계자, 파워블로거 등 40여명을 초청해 농촌체험 기차여행 팸투어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촌체험 기차여행 팸투어     © 함양군 제공
농촌체험 기차여행 팸투어 © 함양군 제공

이번 팸투어는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의 운영 및 홍보와 함께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대전역에서 함양으로 이동해 역사적·지리적으로 산삼의 메카로 불리는 함양에서 산양삼을 직접 캐보고 이를 맛보는 힐링 체험을 즐겼다.

이어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릴 정도로 선비문화가 가득한 화림동계곡 선비문화탐방로 트레킹에 이어 유명한 안의갈비탕을 맛본 후 지리산 청정함양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가득한 고속도로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둘러봤다.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인근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주무대가 될 산삼주제관과 산삼유통센터 등을 관람했으며, 흑돼지 전문점 까매요에서 흑돼지 소지시 만들기 체험을 한 후 개평한옥마을에서 한옥스테이로 휴식을 취했다.

다음날에는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개평한옥마을의 일두고택 등 마을투어에 이어 가양주인 솔송주 문화관에서 명인과의 만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는 남계서원 등을 관람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하미앙와인밸리에서 중식 및 족욕체험 등을 한 후 지리산 아래 서암정사와 벽송사 투어를 끝으로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이렇게 함양군에 아름답고 다양한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이 많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라며 “함양군의 아름다움을 홍보해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함양군의 특화된 다양한 테마별 여행 코스가 활발하게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앞두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엑스포 성공개최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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