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은 한들교 개설사업 추진을 위한 국ㆍ도비 의존재원 17억 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
거창군청 전경

현안사업인 한들교 개설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에 이어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등 17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들교 개설사업은 거창읍 대동리 대단지 아파트와 거창스포츠파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강남, 강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8년 착공해 2020년 준공할 예정으로 1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그 중 군비 부담이 64억 원 이상 소요되어 의존재원 추가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구인모 군수가 경상남도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을 설명하고, 2월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5월 경상남도 재정협력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여기에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강석진 국회의원의 지원이 더해져 예산을 확보 할 수 있었다.

구인모 군수는 “많은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재정이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이 필요하다”며 “예산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