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시민이 'SEOUL' 조형물 그늘에 앉아 더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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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금요일인 5일은 올해 들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중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은 “오전 10시 폭염경보가 발효될 것”이라며 “중부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차차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폭염경보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로 전망된다.

강원 지역에는 오후 중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경기남부·울산 등에서 산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10시 기준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은 세종과, 대구, 대전, 경북, 충북, 충남, 강원, 경기 등이다.

강원 영서 지역에서는 5~20㎜ 사이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충남·울산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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