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안전 취약시기인 우기를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자전거도로 25개 노선 39.4km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우수기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 함안군 제공
우수기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 함안군 제공

이번 점검에서는 자전거도로의 균열, 파손 등 포장상태를 비롯해 안전표지, 신호등 상태 등 안전시설물의 관리상태, 배수시설 파손여부, 도로변 가로등 작동 여부, 자전거 거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파손여부와 청결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군에 따르면 점검결과 노면포장, 배수시설, 가로등, 편의시설 등 전반적인 사항에 있어 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정 가능한 단순사항은 이달 중으로 즉시 보수 조치하고, 후속조치 등을 거쳐야 하는 사항은 별도의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한 후 정비,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제공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과속금지 등 자전거 안전 5대 수칙을 실천해 건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정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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