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4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평화시장·동화상가·대림상가·자유상가 관리자와 상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삼성EFR교육센터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전통시장이나 상가에서 가장 취약한 소방 안전과 위급 상황 때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중구에는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37곳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하지만 노후한 시설이 많고 소방차 진입이 까다로워 화재가 일어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구는 시장 관리자·상인 안전교육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소방훈련과 함께 연내 다섯 차례 진행된다. 전문가 합동 안전점검과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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