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말부터 본격 수확…3㎏에 1만2000원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여름철 대표 간식인 산청 햇 밤고구마가 7월 말부터 ‘산엔청쇼핑몰’ 등서 판매될 예정이다.

산청 단성면 묵곡리 지리산 밤고구마 수확     © 산청군 제공
산청 단성면 묵곡리 지리산 밤고구마 수확 © 산청군 제공

5일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산청 밤고구마 ‘산엔청쇼핑몰’ 입점농가 회의를 가졌다.

이날 입점농가들은 원활한 판매를 위해 유통소득과, 산청우체국과 함께 판매가격 협의, 홍보방안, 배송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판매가격은 택배비 포함 3㎏ 1만2000원, 5㎏ 1만8500원으로 결정했다. 또 산청 밤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전단지를 제작해 소비자에 발송하기로 했다.

구입은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쇼핑몰 ‘산엔청쇼핑몰’과 카카오스토리 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로 하면 된다. 또 ‘우체국쇼핑’이나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산청 밤고구마는 퇴적 사질토인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밤 맛이 나며 파근파근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열량이 낮고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고 식이 섬유소가 많아 변비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청정골에서 생산된 산청 밤고구마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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