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보건소에서 장마철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수성구 보건소에서 장마철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 보건소(소장 여수환)는 지난달 29일부터 장마철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난 이후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인성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 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7월 장마가 끝나는 날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집중기간을 정해 주간 2회, 야간 1회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역기동반은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모기서식지, 하수구, 물웅덩이, 정화조, 공중화장실, 폐가 등 취약지역과 모기·유충 서식 장소 등에 분무, 연무소독을 한다.

특히, 연무소독은 약품을 물과 희석해 안개 형태로 분사되는 연기가 없는 방역 소독으로 건강 위해요소를 줄이고 살충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도시 환경조성과 구민의 삶 질을 높이기 위해 장마철 전후 집중기간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