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1500여명 참여, 축하공연, 불꽃쇼 등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오후 6시 40분, 광암해수욕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9 광암해수욕장 개장식     © 창원시 제공
2019 광암해수욕장 개장식 © 창원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이주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백지원 공연단 국악퓨전한마당, 비보이와 현대무용 퓨전공연, 혼성보컬 해피니스 공연 등이 있었다.

개장식에는 기관단체장 및 인근마을 주민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광암해수욕장 개장을 알리는 레이저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해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지향하는 창원의 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축하공연에는 초대가수 박상철, 걸그룹 프리즘이 출연해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마지막으로 불새&불꽃 판타지도 펼쳐져 광암해수욕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광암해수욕장은 6일부터 8월 18까지 44일간 개장된다.

시는 가족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모래작품만들기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해변영화상영, 해변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바닷가와 백사장에 양질의 모래를 보충해 최적의 백사장과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조성하고, 야외샤워장 증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임시주차장 확보, 쾌적하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야외 캐노피 설치 등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 이용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도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 유일의 광암해수욕장이 사계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가족특화형 해수욕장으로 거듭나 창원시를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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