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노영식 부군수가 릴레이 결제 시연을 실시했다.

노영식 남해부군수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구매대금을 결제하고 있다     © 남해군 제공
노영식 남해부군수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구매대금을 결제하고 있다 © 남해군 제공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본인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대금이 계좌이체되는 모바일 결제서비스다.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수수료를 0%로 줄이고, 제로페이 사용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줘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결제 시스템이다.

이번 시연회는 ‘제로페이’가 생소한 군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제로페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 장충남 군수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한 달간 제로페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남해군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140여 개소이며, 군 관계자는 “남해화폐 화전(花錢) 가맹점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가맹 등록을 홍보해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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