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감시원 285명 위촉…4만 개 공중위생업소 점검 강화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서울시가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85명을 위촉,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제 100회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청결한 숙박시설 제공을 위해 공중위생관리 강화에 나선 것이다.
     
소비자단체와 공중위생관련 단체 추천과 희망자를 신청 받아 선발한 총 285명의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직무교육을 받고, 25개 자치구에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이 달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총 4만1053개 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에 나서며, 각 구별 활동지역내 자율점검을 하게 된다. 주요활동은 ▲공중위생관리법령 위반행위 신고·자료 제공 ▲업종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 ▲종사자 친절도 향상 지도 등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건전한 공중위생관리 정책을 실현하는 동반자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전국체전 대비 위생적 숙박서비스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민관합동 점검을 통해 전반적 공중위생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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